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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ky/Tasting Note 43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소 셰리 이안창 버전( 라벨 보는 방법 + 카발란 숙성년수 정보)

kavalan Solist Oloroso Sherry Cask 'Ian Chang' Edition가장 좋아하는 위스키 중 하나인 카발란에 대해서 오늘은 리뷰하고자 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위스키중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 위스키중 하나입니다. 지인이 대만으로 놀러가면서 선물해준 위스키인데, 구형 보틀 이기 때문에 대만에서도 그리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보틀은 아닌것 같습니다. 해외 여행을 잘 안나가는 저에게 이런 바틀은 다시 구하기 어려울 것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기 때문에 이번 글은 리뷰가 아닌 실제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직접 이 바틀을 먹어본건 아니지만 센스 있는 지인이 카발란 셰리 이안창 버전이 담겨져 있는 바이알도 같이 구해줘서 약간의 맛(?)은 ..

Whisky/Tasting Note 2024.09.11

글렌피딕 15년(Glenfiddich 15yo) 가격 및 후기

Glenfiddich글렌피딕은 계곡을 뜻하는 게일어 'Glen'과 사슴을 뜻하는 'Fiddich'의 합성어로 사슴의 계곡이라는 뜻입니다. 이는 글렌피딕 증류소 근처 Fiddich 계곡에서 따온 이름이며, 글렌피딕은 피딕계곡에서 나온 스코틀랜드 특유의 청정수로 꾸준히 품질 좋은 위스키를 만들어오고 있습니다. 1887년 창업주 윌리엄 그랜트로부터 시작한 '글렌피딕'은 현재 스코틀랜드에 남아있는 몇 안 되는 독립 증류소입니다. 글렌피딕이라는 이름만으로도 글렌피딕 증류소는 도전 정신과 개척 정신을 이어온 글렌피딕의 역사 그 자체를 담고있습니다.  Glenfiddich 15yo위스키를 처음마시거나 가족들과 가볍게 위스키를 즐기는 분위기에서 먹는 위스키를 추천한다면 가장 무난하게 실패없이 추천할 수 있는 위스키중 ..

Whisky/Tasting Note 2024.09.11

문경바람 후기 및 가격

문경바람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한 사과를 패쇄, 착즙, 발효 후 상압식 동  증류기로 2차례 증류 후 유러피안 오크통에서 숙성하여 만든 제품이라고 한다. 여기서 문경은 '경사스러운 소식을 듣는다'는 의미가 있으며, 문경 바람은 기쁜 소식이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들고있다고 한다. 정면 로고에 그려진 붓의 그림은 우리술의 새로운 바람을 담았다고 합니다.  국내산 사과 90.9%로 만들어졌으며 알코올 도수가 40도이기 때문에 위스키와 비슷한 도수로 구분 될 수 있다. 사과를 증류 시킨 문경바람은 40% 375ml 기준 한병당 약 7.5개의 사과가 사용되면서 사과의 풍미와 감미로운 목넘김을 보유하고 있다. 문경바람 40도의 가장 큰 특징은 오크향 속의 사과향이라고 볼 수 있다.  당도가 높고 맛이 ..

Whisky/Tasting Note 2024.09.09

[위스키 리뷰 #19] 로얄 브라클라 12년( Royal Brackla 12yo)

Royal Brackla 오늘 리뷰할 위스키는 '로얄 브라클라 12년'입니다. 이 위스키를 처음 접하게 된 계기는 바로 '제주도 특산품'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면세점에서 반드시 구매해야하는 위스키로써 처음 알게 되었다. 발렌타인, 블루라벨, 시가스리발 등등 처럼 더 유명한 위스키들도 있지만 셰리 위스키를 좋아하는 위스키 애주가 사이에서는 아주 유명한 제주도 가성비 위스키이다.  로얄 브라클라라는 이름은 생소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 이름은 스코틀랜드 최초로 로얄 이라는 단어를 쓸 수 있는 즉, 로얄 워런트를 받은 증류소이다. 1812년 로얄 브라클라는 윌리엄 프레이저 대위가 설립한 증류소이다. "‘왕을 위한 위스키(King for a King)’라는 이름처럼 윌리엄 4세에 의해 왕..

Whisky/Tasting Note 2024.09.09

닷사이 준마이 다이긴죠 23(Dassai Junmai Daiginjo 23)

닷사이'닷사이'라는 이름은 '수달의 제사'라는 뜻으로, 수달은 잡은 먹잇감을 물가에 늘어놓는 습성이 있습니다. 학자들이 글을 쓸 때 수많은 자료 서적들을 펼쳐 놓는 것이 그와 비슷한 모습인데, 좋은 술을 빚기 위해 연구와 노력을 아낌없이 투자하겠다는 아사히 주조의 신념이 엿보이는 이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야마구치현 시골 깊숙이 위치한 아사히 주조는 생산하는 모든 사케(니혼슈)를 *준마이 다이긴죠 등급으로 만들기 시작하면서, 일개 작은 양조장에서 일본 사케 시장의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닷사이는 일본 내에서도 최상급 사케로 인정받고 있으며, 그 섬세함과 우아함은 고급 와인이나 위스키와 비교할 만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위스키 애호가의 관점에서 닷사이는 사케의 '싱글 몰트'라 할 수 있습니다. 증류주..

Whisky/Tasting Note 20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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