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Tasting Note

글렌알라키의 색다른 실험? 신테이스 Part I 리뷰 ✨

loyblg 2025. 6. 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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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글렌알라키 2014/2025 신테이스 시리즈 파트 I - 친퀘핀 & PX 캐스크


 
글렌알라키 신테이스 Part I 글렌알라키는 개인적으로 늘 믿고 찾게 되는 증류소 중 하나입니다.

그들의 위스키는 언제나 복합적이면서도 안정된 밸런스를 보여주며, 기대 이상으로 감각적인 순간을 선사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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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드릴 위스키는 그 글렌알라키에서 출시한 한정판, '신테이스(Sinteis) 시리즈 Part I – 친퀘핀 & PX 캐스크'입니다. 빌리 워커가 주도한 이 시리즈는 단순한 캐스크 피니시가 아닌, 조화의 미학을 담은 한 병조화와 대조의 경계를 실험하는 철학적 접근이 담겨 있어 더욱 흥미롭습니다.

 

조화의 미학을 담은 한 병



'합성'이라는 이름에 담긴 실험 Sinteis는 스코틀랜드 게일어로 '조화' 혹은 '합성'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이 이름 그대로, 이번 위스키는 두 가지 성향이 뚜렷한 캐스크 –친퀘핀 버진 오크와 PX 셰리 펀천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맛의 균형을 추구한 작품입니다.

친퀘핀 버진 오크(Chinquapin Virgin Oak)는 미주리 오자크 산맥에서 자란 드문 오크 나무로, 위스키에 스파이스, 바닐라, 아니스, 그리고 견과류의 따뜻한 노트를 부여합니다.

PX 셰리 펀천(Pedro Ximénez Sherry)은 잘 익은 과일, 다크 초콜릿, 자두, 무화과 등 풍부하고 달콤한 아로마를 만들어냅니다.

각기 다른 두 세계가 하나의 병 안에서 충돌하지 않고 공존할 수 있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 위스키는 분명히 그것을 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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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알라키 신테이스 시리즈 파트1


 
 

이 제품은 57.8%의 캐스크 스트렝스로 병입되었습니다.
비냉각 여과, 인공 색소 무첨가의 방식은 글렌알라키가 고집하는 '있는 그대로의 풍미'를 더욱 선명하게 전달합니다.
이런 도수임에도 구조는 거칠지 않았고, 시간이 지나며 잔 안에서 보여주는 변화는 섬세하고도 다층적이었습니다.

처음 향을 맡았을 때는 예상보다 부드러운 과일향이 피어올랐습니다. 잘 익은 사과와 배, 그리고 PX 특유의 말린 자두와 무화과가 은은한 스파이스와 오크 향과 함께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입 안에서는 풍성한 바디감 위에 얹힌 짙은 초콜릿, 달콤한 견과류와 아니스, 그리고 친퀘핀 오크의 미세한 탄닌감이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피니시는 상당히 긴 편으로, 다크 초콜릿과 달콤한 과일의 잔향이 천천히 입안을 떠나며 감각적으로 마무리됩니다.

글렌알라키의 새로운 시도, 그리고 그 완성도 ‘신테이스 시리즈’는 글렌알라키가 앞으로 보여줄 풍미 실험의 출발점이자,
그들이 지닌 철학과 감각이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입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이 실험적인 시도가 단순히 특별함을 위한 과장에 머물지 않고, 균형 잡힌 구조와 감각적인 흐름으로 완성되었다는 점입니다.

글렌알라키는 늘 새로운 시도 속에서도 절제된 감각과 중심을 잃지 않는 증류소입니다.
‘신테이스 Part I’ 역시 그러했습니다. 낯선 캐스크 조합이지만, 그 안에서 안정과 새로움의 균형을 정확히 설계한 한 병.

한정판이라는 수식어 이상으로, 이 위스키는 마시고 나면 기억에 오래 남을 종류의 술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잔 안에 남은 잔향을 음미하며, 다음 신테이스 시리즈를 조용히 기다려보게 됩니다.


 

정보


  • 품명 : 글렌알라키 2014/2025 신테이스 시리즈 파트1 - 친퀘핀& PX캐스크
  • (GlenAllachie 2014/2025 Sinteis Series Part I - Chinquapin & PX Casks)
  • 도수 :  57.8 %
  • 용량 : 700 ml
  • 분류 :  싱글몰트 위스키
  • 가격 : 엑스와인 기준 약 128유로

  

구매정보


 엑스와인에서 현재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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