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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ky/Tasting Note 43

[위스키 리뷰 #12] 히비키 하모니 (Hibiki Harmony)

Suntory산토리는 1923년에 일본 최초의 상업적인 증류소인 야마자키 증류소를 시작으로 여러 가지 위스키를 생산해왔다고 한다. 산토리의 역사는 일본 위스키의 아버지 토리이 신지로와 타케츠루 마사타카의 협력으로 시작되었다. 1923년, 토리이는 야마자키 증류소를 설립하고, 1929년 첫 위스키 브랜드인 산토리 시로 후 다를 출시했으나 실패했다. 이후 과일 향이 풍부한 위스키를 개발하며 성공을 거두었다. 1950년대부터 일본에서 위스키가 대중화되었고, 1961년 사지 케이조가 경영권을 물려받아 맥주 사업에도 진출했다. 2014년에는 짐빔을 인수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히비키는 이러한 전통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브랜드로, 특히 2015년에는 '세계 최고의 블렌디드 위스키'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한다...

Whisky/Tasting Note 2024.09.03

려 2013 본 구매방법 및 후기

려 2013 본(本) 국순당 여주명주에서 출시한 "려 2013 본"은 2013년에 첫 증류원액을 10년간 숙성해서 올해 한정판으로 나온 제품이다. 2013년 7월에 "려 2013 본" 원액을 숙성하기 시작하여 4년여간 총 50번의 증류테스트를 거쳐 여주명주 공식 첫 증류를 개시하였다. 2024년 4월 드디어 려의 뿌리가 된 10년 숙성 증류원액이 출시된 것이다. 대한민국 대표 고구마 증류소주 려의 뿌리가 된 10년 숙성 증류원액만 100% 담았다고 한다. 10년 숙성으로 깊어진 섬세한 풍미를 온전히 담아내고자 냉각 여과를 거치지 않은 전통 증류소주의 모습 그대로 조선시대 인원십육지 감저(고구마) 소주의 제법을 기반으로 술을 완성했다고 한다.  구성은 고급진 케이스 + 려 2013 본 + 려 온 더락 잔 ..

Whisky/Tasting Note 2024.09.03

[위스키 리뷰 #10] 러셀 리저브 싱글 배럴(Russell's Reserve Single Barrel)

Wild Turkey러셀 리저브 싱글 배럴은 버번위스키 열풍을 일으킨 야생 칠면조라고 불리는 버번의 고향인 미국에서도 인정받는 3대 버번위스키 브랜드 중 하나인 와일드터키에서 만들었다. 일반적인 위스키는 여러 배럴의 원액을 블렌딩하여 특정 브랜드의 맛과 향을 구현한다. 이러한 이유는 원액을 동일한 시간 숙성 시켜도 어떠한 배럴에서 숙성시켰느냐에 따라서 맛이 제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서 마스터 디스틸러는 생산 중 블렌딩과정을 통해 일관된  맛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한다. 하지만 '싱글 배럴'은 이러한 과정을 생략하고 위스키 배럴 중 뛰어난 맛과 풍미를 지닌 배럴을 선정한 후 불순물만 여과하여 생산한다.   Russell's Reserve Single Barrel'러셀 리저브 싱글 배럴'은 버번 위..

Whisky/Tasting Note 2024.09.02

[위스키 리뷰 #9] 조니워커 15년 쉐리 피니쉬(Johnnie Walker 15yo Sherry Finish)

Johnnie Walker 15yo Sherry Finish 처음이 조니워커 15년 쉐리를 들었을때는 잘 못 된 정보라고 생각했다. 기존에 알고있던 조니워커 15년에 대한 라인은 조니워커 그린 15년 만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에 깜짝 등장한 조니워커 15년 쉐리는 이번 추석을 맞아서 공개한(?) 제품이다. 공식적인 공개라고 표현하기가 애매하다고 생각한것이 홍보도 없고 갑자기 추석 선물세트에 비교적 조용하게 등장했기 때문이다. 아직도 공식 홈페이지에도 정보가 없는 몇안되는 위스키이다. 원래는 중국과 대만을 대상으로 출시한 한정판 위스키인데 한국까지 풀린것으로도 보인다.  필자도 위스키 관련 정보를 얻고 있는 카페에서 정보를 보지 않았다면 구매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실제로 이마트에가서 구매할 때에도 매장..

Whisky/Tasting Note 2024.08.30

술익는집 에디션 백제소주 33도 후기 및 구매방법

술 익는 집 에디션 백제소주 33도 백제소주 '술 익는 집' 에디션은 주류 유튜버 '술 익는 집'과 협업하여 최상의 맛과 향을 구현해 낸 증류식 소주라고 한다.  기존에 백제소주에서 나온 25도짜리 백제소주를 주류 유튜버 '술 익는 집'이 마셔보시고 도수가 좀 더 높으면 맛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을 때, 백제소주를 만드는 '내변산양조장'에서 함께 소주를 만들어 볼 생각이 없냐는 제안을 줘서 탄생한 술이 백제소주 33도라고 한다. 제작 기간은 약 10개월가량 소요되었다고한다. 단 하나의 첨가물도 없이 오로지 전라도 부안의 쌀, 물, 발효제만을 사용하여 독일 고급 증류기(* 코테 사의 증류기로 순동으로 만들어진 증류기)로 소주를 내렸다고 한다. 순동 재질이 술의 안 좋은 향을 흡착시키는 작용을 하고 코테 ..

Whisky/Tasting Note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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