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 랭의 올드 앤 레어 벤리악 25년 오늘은 일반적인 정규 바틀이 아닌, 독립병입(Indie Bottling) 바틀 중 하나인 헌터 랭(Hunter Laing)의 올드 앤 레어(Old & Rare) 시리즈, 벤리악 25년을 바이알로 시음해본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정규 라인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이 위스키는, 소장가와 애호가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한 진중한 캐릭터를 지니고 있었어요. 우선 ‘독립병입’이라는 개념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이는 정식 증류소에서 숙성된 원액을 제3자가 구매하여 자체적으로 병입 한 제품을 의미합니다. 즉, 이번 시음의 주인공은 헌터 랭이 벤리악 증류소에서 생산된 25년산 원액을 구입해 독자적으로 병입 한 위스키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러한 방식은 때로 정규 라인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