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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후기 및 리뷰

loyblg 2024. 9. 2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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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스포 없이 대략적인 내용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리뷰한 글입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Culinary Class Wars)

이번에 넷플릭스에서 요리 관련 대결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콘텐츠이고 예고편을 봤을 때 너무나도 몰입감 있어 보여서 반드시 보아야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인 컨셉은 이미 유명해져 있고 실력이 검증된 20명의 백 셰프와 비록 음지에서 유명하지 않지만 요리실력 하나만큼은 빠지지 않는 숨어있는 은둔고수형의 흑 셰프를 포함하여 최후의 1인을 뽑는 콘텐츠입니다.

 

공식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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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포스터 ❘ 이미지 출처 : 나무위키

 

느낀 점 및 후기

처음에는 약간은 가벼운 마음으로 봐야지 하면서 시작한 프로그램인데 보다 보니 엄청나게 몰입감을 주게 되는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보면서 크게 느낀 점은 첫 번째로는 정말 기획이 좋았다는 점입니다. 흑 셰프에 입장에서는 정말 숨어있는 재야의 요리 고수를 끌어낼 수 있다는 점과 백 셰프 입장에서는 자신의 실력도 뽐내고 명성에 걸맞은 요리를 보여 줄 수 있는 기회인 것이죠. 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백 셰프는 3억이라는 상금을 획득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때에 따라서는 명성을 떨 굴 수 있는 리스크를 앉아야 해서 부담이 더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 번째로는 바로 편집기술 및 연출력입니다. 흑백요리사를 보다 보면 계절이 겨울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촬영일은 1월이었습니다. 하지만 방영은 9월인 시점에 공개되었죠. 그 말은 즉 편집하는 데에만 무려 8개월이라는 시간이 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뭐 물론 다른 내용에 대한 시간도 포함되어있겠지만 말이죠. 정말 긴장감을 조성하는 편집능력은 흑백요리사를 본사람만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보면서도 계속 100명이 각각 조그마하게 이야기하는 것을 어떻게 저런 식으로 편집했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중간중간 보면 시간의 순서를 조금씩 바꾼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부분마저 긴장감 조성과 그림을 위해서 연출 및 편집을 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사람과 요리 대한 다양성을 느꼈습니다. 100명 중 1명을 뽑는 콘텐츠라는 점에서 백 셰프는 부전승처럼 20명이 먼저 합격되어 있는 상태로 시작하게 됩니다. 이를 보면서 흑셰프 중에서는 일부 반발이나 재수 없다는 등의 비난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부분을 보면서 약간은(?) 불편한 감정도 느끼기도 했습니다. 물론 승부라는 점만 본다면 부당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백셰프님들도 오랜 시간을 거쳐서 올라간 자리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존중이라고 생각하면 편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은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라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리에 대한 부분은 정말 이 프로그램의 묘미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같은 재료로 저런 식의 요리를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면서 저런 요리도 한번 먹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만간 가게 된다면 흑백요리사분들 100명 중 한 분의 가게를 가서 리뷰를 해보는 것도 괜찮겠다 싶네요.

 

 

네 번째로는 백종원 선생님의 지식과 노련함입니다. 처음 프로그램의 심사단을 보았을 때 약간은 의아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백종원 선생님은 물론 요리도 훌륭하게 잘하시지만 사업가에 가깝지 않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미슐랭 셰프를 평가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하지만 영상을 보면서 이런 생각은 편파적인 생각이라고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심사위원님인 안성재 셰프님 못지않게 파이닝 다이닝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요리 전체적인 지식이 정말 상상할 수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또한 시각이 정말 넓으셔서 한 요리를 보면서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의 음식을 알리기 위한 부분도 집어서 설명해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출연진

기본적으로 큰 스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이야기한다면 출연진은 심사위원으로 만인의 요리 선생님 백종원 선생님과 국내 유일 미슐랭 3 스타이자 파인다이닝 '모수 서울'의 오너 셰프인 안성재 님이 맡으셨습니다.

 

예고편에서나 포스터에서 보이는 인물로는 포스터 가장 앞에 있는 백팀의 최현석 셰프님이 가장 중점적으로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백 셰프 님들에 대한 정보는 아래의 영상처럼 모두 공개가 되었었네요.

 

방영정보

볼 수 있는 곳 : 흑백요리사는 넷플릭스에서만 방영

방영 시간 :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기간 : 2024년 9월 17 ~ 2024년 10월 8일

상금 : 3억 원

 

 

4화까지 공개된 흑백요리사에 대해서 리뷰해 보았습니다. 비록 4화 정도만 공개되었지만 충분하게 몰입감이 있었고, 앞으로도 매주 화요일마다 본방사수를 하면서 쫄깃함을 느껴볼 예정입니다. 다들 한 번씩 보시면서 즐겨보시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보게 된 거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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