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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추석기간동안 최근에 볼 만한 영화가 없나하고 찾다가 보게된 조정석 주연의 영화 '파일럿'에 대한 후기를 적어볼까합니다. 오랜만에 보는 한국 코미디 영화이기도 하고 좋아하는 배우중 한분인 조정석 배우가 여장을 한다고하여 관심을 갖고 보았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정보이지만, 우선 영화 '파일럿'은 스웨덴 영화인 '콕핏'을 모티브로하여 젠더 이슈에 대한 논쟁점을 다룬 영화라고 합니다.
사회적으로 언제나 이슈화 양극화가 심한 내용이면서 민감한 주제인 젠더 이슈에 대해서 다룬 영화인 만큼 소재가 가볍지 만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무거운 주제를 가볍게 코미디로 어떻게 풀었는지 생각하면서 보게된 영화입니다.
줄거리 및 결론
영화 초반 시작은 개인적으로 존경하며 닮고 싶은 인물 1등인 유느님(유재석)이 유퀴즈로 등장하며 시작합니다. 유퀴즈에 출연할 정도의 위상을 가지고 있었던 한 유명한 파일럿에 대해서 이야기를하며 영화가 시작됩니다.
언제나 유명해지면 어떠한 행동도 조심해야하는것 잊은 유명 파일럿 조정석은 그만 술자리에서 저지른 젠더 이슈 관련 말실수로 인하여 나락을 가는 상황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직장에서도 해고되고 이혼도 당하며 삶이 무너지게 된 조정석은 술에 취해서 본인의
취업을 위해 여동생 한선화의 명의로 이력서를 위조하여 취직하게됩니다.
이렇게 남자가 여장을 하면서 일어나는 우당탕탕 한국 코미디내용을 그리게 된 영화입니다. 자세한 결말은 스포가 될 수 있어서 말 할 수 없지만 생각이 많아지게 하는 영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평점 및 후기
총평 : 오랜만에 정말 생각을 비우고 보기 좋은 편한 영화였던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정석 배우의 연기를 좋아해서 더 좋게 받아들여진 부분도 있는것 같네요... 조정석 배우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성별이 바뀜으로써 일어나는 다소 웃픈 상황들을 보며 시간을 달래기 좋은 킬링타임용 영화였던거같습니다.
한선화 배우의 연기도 그리 많이 보지 않았지만 능청스럽게 잘하는 부분이 보이긴했던거 같습니다. 다만 보면서 계속 소녀시대의 윤아가 했으면 더 잘어울리지 않았을까? 엑시트에서 봤던 둘의 케이가 보이지 않았을까? 이스터에그 같은 부분도 넣으면서 좀 더 재밌는 요소가 나올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조정석 배우가 여장을 한다고하여 뭔가 신박하고 궁금하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봤지만 만약 당사자가 된다면 정말 막막하고 얼마나 암담했으면 저렇게 했을까 싶으면서 여러가지 측면에서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였던것 같습니다.
점수 : 6.3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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