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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니스트 씨프(Honest Thief, 2020) 리뷰 및 후기(스포 O)

loyblg 2024. 10. 1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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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개인적인 의견으로 작성된 포스팅이며
결말에 대한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어니스트 씨프


오늘은 킬링타임용 영화인 "어니스트 씨프"에 대해서 간략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우선 이 영화를 킬링타임용 영화라고 생각한 것은 바로 "리암 니슨"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우선은 줄거리는 둘째치고 목소리와 액션에서 주는 긴장감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보게 되었습니다.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리암 니슨이 출연한 포스터는 비슷하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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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 씨프 ❘ 이미지 출처 : 나무위키

줄거리 및 결론  ( 스포 포함 )


"인앤아웃"이라고 불리는 은행 전문 털이범 톰(리암니슨)은 아무런 증거도 남기지 않고 8년간 은행을 털어왔다. 이렇게 은행도둑으로 살고 있던 톰이 돈을 보관하기 위해서 창고를 빌리려고 창고를 대여해 주는 가게에 방문했을 때 애니라는 중년의 여성을 만나게 된다. 여기서 만난 운명의 연인 애니 덕분에 개과천선하며 더 이상 은행은 털지 않으면서 성실하게 1년 동안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1년 동안 애니와 행복하게 지낸 뒤 마침내 서로 결혼을 다짐하게 된다. 하지만 결혼을 다짐하면서 이전에 해왔던 은행털이 범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갈 수 없었던 톰은 자수를 하려고 한다. 단순 자수가 아닌 기존에 훔쳤던 돈 900만 달러(한화로 약 120억)를 반환할 테니 형량을 줄여달라는 것이다. 여기서도 애니를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다. 돈보다 애니를 보다 빨리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렇게 자수를 하여 형사 니븐스와 홀이 톰을 찾아가서 정말 "인앤아웃"이 맞는지 진위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면담을 한다. 이때 실제 "인 앤 아웃"이 맞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돈이 있는지 확인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돈이 있는 창고 키를 달라고 한다. 창고에 방문한 니븐스와 홀은 어마어마한 액수에 현혹되어 돈을 챙겨서 둘만의 장소에 보관하고 톰을 죽인 뒤 돈을 본인들이 챙기기로 결심한다. 


돈을 모두 정리 한 뒤 니븐스와 홀이 톰을 죽이기 위해서 호텔에 방문하여 총을 겨누고 있을 때, FBI팀장인 베이커가 방문하여 무슨일인지 묻는 과정에서 돈의 욕망에 눈이 멀게 된 니븐스가 베이커를 죽이게 된다. 베이커에 대한 죽음까지도 톰에게 누명을 씌우면서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된다. 

 

 

하염 없이 도망 다니던 톰과 그를 쫗던 니븐스와 홀사이에서 애니가 창고에서 FBI 둘이서 돈을 챙기는 모습이 담긴 CCTV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애니에게 증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니븐스는 애니마저 죽이기 위해 찾아갔지만 죽이지는 못하고 증거가 없다는 사실만 알게 된다. 이때 정말로 CCTV에 대한 증거가 없었던 것이 아니라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던 홀이 몰래 따로 증거를 챙겨놓은 것이다.

 

 

전직 폭파전문 군인 출진인 톰은 니븐스의 집을 폭바시키면서 진실에 대해서 밝혀내기 위해서 협박을 한다. 마지막으로 톰, 니븐스, 홀이 돈이 있는 장소에 모두 모이게 되는데 니븐스는 홀이 증거를 톰에게 넘겨줬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홀을 죽이고 톰과 총격전을 벌이다가 돈을 가지고 도망가게 된다. 이때 톰이 니븐스에게 전화하여 위치추적기와 폭발물이 자동차 시트 아래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자 겁을 먹은 니븐스는 폭탄 제거반이 오길 기다리게 된다. 

 

하지만 톰은 폭탄에 기복제를 넣지 않고 이를 협박했었다는 사실이 나타나고 니븐스는 멀쩡한채로 FBI에게 잡혀가게 된다. 

 

통은 나머지 돈을 FBI에게 넘겨주고 자백을 하며 영화는 마치게 된다.


영화 메인 예고편


 

 

평점 및 후기


총평: 리암니슨이 리암니슨했다.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리암니슨이 주연으로 하는 영화는 테이큰에 대한 프레임이 너무 씌워져서 그런 건지 비슷비슷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분명 나쁘지 않게 보지만 크게 재미있거나 하지 않다고 해야 하나. 아니면 필자는 재미있게 보았으나 남들에게 꿀잼 영화라고 추천하기 애매한 영화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맞아 보인다. 

 

리암 니슨이 연기를 했기 때문에 줄 수 있는 몰입감이 있어서 기본적으로 5점은 먹고 들어가는거 같다. 스토리 중에서 살아있음을 느끼기 위해서 은행을 털어야만 했다는 부분이 연계성이 조금 부족하고 고백을 하고 나서 자백을 하려고 했다는 점에서도 이해가 조금은 안 되는 부분이 있었어서 높은 평점을 주지는 못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영화 제목인 어니스트 씨프(Honest Thief) 즉, 정의로운 도둑 이라는 단어 자체가 납득이 잘 되지 않는다. T처럼 생각해 봤을 때 결국 리암니슨은 은행털이범일뿐이다라는 생각밖에는 안 들게 된다. 

 

영화를 보면서 중간중간에 FBI 요원이 키우는 테지가 나오는데 정말 귀엽다. 블로그에 찾다보면 강아지 종류를 알려달라는 글이 종종 있다. 

시츄가 섞인 믹스인것처럼 보이는데 자세하게는 모르겠다.

어니스트 씨프에 나오는 테지

 

점수 : 5.1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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