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모어 12년 (Dalmore 12yo)

Dla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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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모어하면 생각나는 것은 바로 '킹스맨에 나온 위스키' 그리고 직관적으로 보이는 웅장한 사슴의 로고가 아닐까 싶다. 그때 당시 킹스맨에서 나온 위스키는 무려 달모어 62년이다. 이를 놓고도 설왕설래가 있다. 1962년 산 달모어인지, 62년 의 달모어인지를 놓고 말이다. 

 

달모어에서 사슴 모양을 사용하게 되는 스코틀랜드에 한 사건이 있게된다. 스코틀랜드의 왕인 '알렌산더 3세'와 맥킨지 가문의 족장인 '콜린 피츠 제럴드'라는 사람과 사냥을 나서게 된다. 사냥을 하던 도중 큰 뿔의 사슴을 만나게 된다. 이를 본 알렌산더 3세가 활을 쐈지만 명중하지 않고 스치게 된다. 이에 화가난 사슴은 도망가지 않고 왕에게 달려들기 시작했다. 당황한 왕을 본 '콜린 피츠 제럴드'는 사슴을 창으로 죽였다고 한다. 이러한 충성심에 감동한 알렉산더 3세는 스코틀랜드 왕가에 내려오는 사슴 문양을 사용 할 수 있도록 허락해 준다.  이때부터 맥킨지 가문에서 사슴 문양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설화로 전해져 내려온다.

 

알렌산더 3세에게 달려든 사슴을 잡는 모습

 

 

달모어는 오크통을 신성시하기로 유명하다고한다. 달모어에서 사용하고 있는 셰리 캐스크는 100년 전 셰리하우스 '곤잘레스 비야스'와 맺어진 긴밀한 협력 관계로부터 만들어진 희귀 캐스크 라고한다. 303년 된 마투살렘 올로로쏘 셰리 캐스크는 달모어의 중요한 자산이다. 또한 50년간 함께한 마스터 디스틸러 리처드 패터슨이 손으로 선별한 캐스크들은 풍부한 견과류의 풍미로 초콜릿, 오렌지 등 달모어의 시그니처 노트를 부여한다.

 

Dalmore 12

달모어 12년은 달모어의 경영자였던 앤드류 맥켄지의 오리지널 마스터피스라고 알려져있다. 기존에는 6년 동안 위스키를 숙성시키는 것이 표준이었던 시기에 숙성 기간을 무려 2배나 늘려 12년을 숙성시킨 선구자적인 성격을 띠는 위스키이다.

 

달모어 12년의 특징이라고 하면, 하나는 9년 숙성을 버번캐스크에서, 나머지 3년은 셰리 캐스크에서 숙성한다는 점이다. 두 종류의  캐스크를 사용함으로써 복합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그래서인지 달모어 12년은 버번의 특징과 셰리의 특징을 모두 담고 있다. 

 

 

발베니12년과 비교시음 보러가기 :)

발베니 더블우드 12년 (The Balvenie DoubleWood 12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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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모어 12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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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명: 달모어 12년 (Dalmore Old)
• 도수: 40도
• 용량: 700ml
• 분류: 싱글 몰트 위스키
• 가격: 약 10만 원

테이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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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
  • 상대적으로 발베니 12년보다는 부드러움이 있음
  • 셰리의 향(건포도)이 잘 느껴지는 위스키
  • 노징후에도 코박죽 하고 맡아도 될 만큼 향이 깔끔했음

• 맛
  • 달달한 맛은 발베니 12년보다는 덜한 편
  • 뚜따하자마자 먹었음에도 알코올이 치는 게 덜했음
  • 피니시는 짧은 편이지만 셰리의 맛은 강한 편

공식 테이스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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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oma 
  • 스파이시, 열대 과일, 초콜릿
• Taste
  
  • 바닐라, 셰리, 열대과일
• Finish
  • 로스팅한 커피, 스모키, 초콜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