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alvenie
발베니는 1892년 증류소 설립 이래 130여 년동안 모든 위스키 제조과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해 왔다. 보리의 재배부터 경작, 몰팅, 증류, 오크통 제작 그리고 숙성 및 병입까지 모든 과정에서 장인들의 손을 거치고 있다. 이러한 장인정신은 발베니의 모든 제조 과정을 따라 흐르는 가장 중요한 유산이자 철학이다.
발베니 로고를 보게되면 'SINGLE MALT SCOTCH WHISKY'라는 구문을 볼 수 있다. 이 말은 하나의 증류소(Single)에서 보리를 (Malt) 싹 틔어서 건조해 스코틀랜드에서 만들어진 위스키 - 스카치위스키(Scotch Whisky)라는 뜻이다. 여기서 위스키는 게일어로 생명의 물(Uisce beatha)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보통 3년 이상 오크통에서 숙성되어 있는 보리맥아로 만든 위스키를 싱글몰트 위스키 라고한다.
DoubleWood 12
윌리엄 그랜트의 5대 몰트마스터인 데이비드 스튜어트가 개발하여 지금은 대중화된 '캐스크 피니시' 기법을 최초로 사용하여 만든 대표적인 위스키가 바로 '발베니 더블우드 12년'이다. 발베니 더블우드 12년은 발베니의 전통적인 오크통에서 수년간 숙성해 부드러운 바닐라 풍미를 자아내며, 이후 유럽산 셰리 오크통에서 추가 숙성해 과일과 꿀의 풍미를 더한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는것처럼 두 가지의 오크통 고유의 맛을 입고 완성된 발베니 12년 더블우드는 진한 황금빛을 띠고 있다. 화려한 꽃향기와 달콤한 과일의 향기로 가득 찬 발베니 더블우드 12년은 혀끝에 감도는 부드러운 질감을 시작으로 견과류 풍미와 시나몬 그리고 잔잔한 피니쉬를 선사한다. 말 그대로 먹기 쉽고 호불호가 적은 맛이기 때문에 위스키 입문자 혹은 데일리 위스키로 많이 추천하는 위스키 중 하나이다.
비슷한 위스키로는 달모어 12년이 있습니다. 관련 하여 비교 시음한 글이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정보
- 품명: 발베니 더블우드 12년 (The Balvenie DoubleWood 12 Year Old)
- 도수: 40도
- 용량: 700ml
- 분류: 싱글 몰트 위스키
- 가격: 약 10만 원
테이스팅
- 향
- 꿀향과 바닐라 향이 지배적
- 맛
- 역시나 달달한 꿀맛과 향에서 나고 있는 바닐라 맛이 존재감을 나타냄
- 스파이시한 끝 맛도 나타냄
- 6초 정도 되는 피니시를 가지고 있음
공식 테이스팅 정보
- Aroma
- 과일, 셰리, 벌꿀, 바닐라
- Taste
- 견과류, 계피, 셰리, 스파이스
- Finish
- 긴 여운, 강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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