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피딕 30년 구구형
이번에는 너무나도 위스키를 잘 모르시는 분들께서도 유명하고 다들 알고 계실 법한 위스키 브랜드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브랜드들은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고, 다양한 맛과 스타일을 제공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바로 글렌피딕 (Glenfiddich)입니다.
제가 리뷰를 적었던 글렌피딕 종류는 글렌피딕 15년에 대해서만 먹고 리뷰를 적었었는데요, 이번에는 글렌피딕 30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글렌피딕 15년(Glenfiddich 15yo) 가격 및 후기
Glenfiddich글렌피딕은 계곡을 뜻하는 게일어 'Glen'과 사슴을 뜻하는 'Fiddich'의 합성어로 사슴의 계곡이라는 뜻입니다. 이는 글렌피딕 증류소 근처 Fiddich 계곡에서 따온 이름이며, 글렌피딕은 피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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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제가 먹었고 경험했던 글렌피딕은 12년, 12 쉐리, 15년, 18년 등이 있었습니다.
( 글을 적은 리뷰는 15년 밖에 없네요 )
그리 많은 종류의 글렌피딕을 접해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글렌피딕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맛과 향을 어느 정도는 알 수 있었습니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글렌피딕 12년은 부드럽고 가벼운 맛이 특징이며, 초보자들에게 적합한 위스키라고 생각합니다.
15년 는 좀 더 복잡한 맛과 향을 제공하며, 오크와 과일 향이 조화를 이루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18년은 더욱 깊고 풍부한 맛을 자랑하며, 스파이시한 노트와 함께 다크 초콜릿과 견과류의 향이 어우러져 성숙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소개드리는 글렌피딕 30년은 그동안 먹었던 글렌피딕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맛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정보
- 품명 : 글렌피딕 30년 구구형( Glenfiddich 30-years-old)
- 도수 : 40 %
- 용량 : 700 ml
- 분류 : 싱글몰트 위스키
개인 총평
향은 매우 풍부하고 복잡하며, 오크와 바닐라, 과일 향이 조화를 이루어 깊은 향을 자아냅니다.
그리고 가장 신기했던 점은 그동안 제가 알고 있던 글렌피딕에서는 느낄 수 없던 향이 났습니다.
바로 쿰쿰한 나무 향이었는데요, 이 향이 글렌피딕 30년의 숙성 기간 동안 오크통에서 우러나온 향이라고 생각됩니다.
고 숙성 + 올드바틀 조합을 많이 먹어보진 않았지만 아마도 이 두 조합이라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을 듯한 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맛은 역시나 기본적으로 누구나 마시기 쉽고 편하면서도 깊고 복잡한 맛을 자랑합니다.
피딕 특유의 부드러움과 달콤함이 잘 살아있으며, 오크와 바닐라, 과일 향이 어우러져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취향의 차이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피니쉬가 조금 짧았던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처럼 CS나 타격감이 있는 위스키를 좋아하는 분들께서는 약간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나만의 평점 : 7.4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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