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우드 27 1997 시그나토리 빈티지 시밍턴 초이스
요즘 위스키를 먹을 때마다 계속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나에게 맞는 증류소가 어딜까?입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위스키를 먹을 때마다 단순하게 피트향이 강한지, 과일향이 강한지, 쉐리가 꾸덕한 지 정도로만 구분했었는데, 최근에는 여러 증류소의 위스키를 접하면서 각 증류소마다 고유의 특징이 뚜렷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근래에 접한 위스키 중에서 제 취향에 가장 맞는 증류소를 하나 찾게 되어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그 증류소는 바로 '링크우드'입니다.
링크우드는 스페이사이드 지역에 위치한 증류소로, 과일향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 물론 처음 먹어보는 위스키는 아니지만 예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부분이 너무나도 좋게 다가왔습니다.
고든 앤 맥페일 디스틸러리 - 링크우드 25년
고든 앤 맥페일 디스틸러리 링크우드 25년 오늘 소개드릴 위스키는 Gordon & MacPhail Distillery Label 시리즈 중 하나로, 스코틀랜드의 유서 깊은 증류소들과 G&M 사이의 깊은 협력 관계를 기념하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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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품명 : 링크우드 1997 시그나토리 빈티지 - 시밍턴 초이스( Linkwood 1997 SV - Symington's Choice )
- 도수 : 55.7 %
- 용량 : 700 ml
- 분류 : 싱글 몰트 위스키
개인 총평



이번에 먹어본 링크우드 27 SV(Signature Vintage)는 정말 특별했습니다.
공식노트가 없어서 명확하게 비교는 안되지만 향에서 오는 직관적인 쉐리향과 더불어서 깊은 과일향이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특히 건포도, 무화과, 체리 같은 진한 과일향이 입안 가득 퍼지면서도 무겁지 않고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래된 위스키답게 알코올의 자극적인 맛도 거의 없었고, 오히려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입안을 감싸주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과일향의 종류는 다양했지만, 쉐리가 가장 중심을 잡고 있고 중간중간 다가오는 딸기를 스친듯한 맛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에서 느껴지는 복합적인 향미 덕분에 한 모금 한 모금 음미하면서 마시게 되었고, 마지막까지도 여운이 길게 남아 다시 한번 마시고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링크우드 27 SV는 제게 있어 새로운 발견이었고, 앞으로도 링크우드 증류소의 다른 위스키들도 꼭 시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링크우드 증류소의 위스키는 제 취향에 딱 맞는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링크우드 위스키를 접해보며
나만의 최애 위스키를 찾아가는 여정을 계속해 나가고 싶습니다.
저만의 평점 : 8.9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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