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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리뷰 #19] 로얄 브라클라 12년( Royal Brackla 12yo)

Royal Brackla 오늘 리뷰할 위스키는 '로얄 브라클라 12년'입니다. 이 위스키를 처음 접하게 된 계기는 바로 '제주도 특산품'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면세점에서 반드시 구매해야하는 위스키로써 처음 알게 되었다. 발렌타인, 블루라벨, 시가스리발 등등 처럼 더 유명한 위스키들도 있지만 셰리 위스키를 좋아하는 위스키 애주가 사이에서는 아주 유명한 제주도 가성비 위스키이다.  로얄 브라클라라는 이름은 생소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 이름은 스코틀랜드 최초로 로얄 이라는 단어를 쓸 수 있는 즉, 로얄 워런트를 받은 증류소이다. 1812년 로얄 브라클라는 윌리엄 프레이저 대위가 설립한 증류소이다. "‘왕을 위한 위스키(King for a King)’라는 이름처럼 윌리엄 4세에 의해 왕..

Whisky/Tasting Note 2024.09.09

닷사이 준마이 다이긴죠 23(Dassai Junmai Daiginjo 23)

닷사이'닷사이'라는 이름은 '수달의 제사'라는 뜻으로, 수달은 잡은 먹잇감을 물가에 늘어놓는 습성이 있습니다. 학자들이 글을 쓸 때 수많은 자료 서적들을 펼쳐 놓는 것이 그와 비슷한 모습인데, 좋은 술을 빚기 위해 연구와 노력을 아낌없이 투자하겠다는 아사히 주조의 신념이 엿보이는 이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야마구치현 시골 깊숙이 위치한 아사히 주조는 생산하는 모든 사케(니혼슈)를 *준마이 다이긴죠 등급으로 만들기 시작하면서, 일개 작은 양조장에서 일본 사케 시장의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닷사이는 일본 내에서도 최상급 사케로 인정받고 있으며, 그 섬세함과 우아함은 고급 와인이나 위스키와 비교할 만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위스키 애호가의 관점에서 닷사이는 사케의 '싱글 몰트'라 할 수 있습니다. 증류주..

Whisky/Tasting Note 2024.09.08

경주법주 초특선 가격 및 후기(닷사이 준마이 다이긴조 비교)

경주법주 초특선'경주법주'는 원래 경주 최씨 집안에서 대대로 내려온 '경주교동법주'의 옛 이름이었습니다. 이 술은 조선 시대 숙종 대에, 최국선이라는 인물이 궁중의 술 제조법을 집안에 전수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법주'라는 이름은 궁중에서 사용된 술에 붙여지던 이름으로, 전통을 지키는 명주였습니다. 하지만 박정희 정권 하에서 1966년 공포된 '약·탁주 제조에 있어 쌀 사용 금지안'으로 인해 전통 방식으로 만든 경주법주는 더 이상 생산될 수 없었습니다. 이로 인해 경주법주라는 이름은 대구의 소주업체 금복주가 일본식 사케 제조법을 도입해 만든 술에 붙여지게 되었습니다. 금복주는 1973년부터 '경주법주'라는 이름으로 사케 풍의 술을 대량 생산했고, 상표권까지 등록하여 법적으로도 전통 경주법주를 압도하게 됩..

Whisky/Tasting Note 2024.09.08

경탁주 구매방법 및 후기, 구매 팁

경탁주오늘은 발라드 유명 가수로 알려진 성시경이 만든 막걸리인 경탁주에 대해서 후기 및 구매방법 그리고 팁까지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경탁주 12도'는 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좋은 맛을 나누고 공감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성시경이 오랜시간 공을 들여 내놓은 주류브랜드로 알려져있다. 경탁주는 쌀, 국, 효모, 산도조절제를 사용해 빚은 전통주이자 기존 탁주들과는 달리 물에 거의 희석하지 않아 묵직하고 탄산 없는 고도수 막걸리이다.  또한 국내 대표 주류 품평회인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 '에서 우리술-탁주-생막걸리-전통주류부문에서 대상에도 선정되어 모두에게 호평을 받으며 등장했다. 경탁주를 구매하게 되면 기본 2병과 성시경의 싸인과 경탁주에 대한 약간의 설명이 기재되어있다.   경탁주 맛있게 먹는 법한..

Whisky/Tasting Note 2024.09.07

카발란 하이볼(Kavalan Highball) 후기 및 구매방법

Kavalan Highball최근 골든블루 인터네셔널에서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 클래식'을 베이스로 만든 싱글몰트 하이볼 RTD 카발란 하이볼 위스키 소다를 발주했다고 하여 마셔보았습니다. 이 하이볼을 보면서 처음으로 새롭다라고 느낀점은 바로 정말 카발란 위스키 원액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필자는 하이볼을 좋아해서 개인적으로 여러종류의 하이볼을 먹어보았지만 모두 밍밍해서 아쉬웠던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RTD : Ready To Drink의 약자로 하이볼, 칵테일 등 재료를 섞어야 하는 주류를 편하게 바로 마실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을 뜻한다. 우선 이름에서부터 신뢰가 갈 수 밖에없는 '카발란' 만으로도 기대가 되었습니다. 앞서 설명 드렸던 것처럼 카발란 하이볼의 경우, 기존 하이볼과 가장 큰 차이..

Whisky/Tasting Note 202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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