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valan 대만 최초의 증류소인 카발란은 2005년 설립되었다. 카발란이라는 이름은 부근 원주민 부족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카발란은 설산에 의해 외부 세계로부터 보호되고 있으며, 천연수를 사용하여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다고 한다. 위스키의 맛을 내는 데에 물이 굉장히 중요한데 이러한 깨끗하고 순수한 물 덕분에 카발란 위스키의 맛이 뛰어난 이유 중 하나라 고한다. 그러나 외부에서는 대만 위스키가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다. 가장 우려했던 부분은 바로 천사의 몫이라고 불리는 증발량 때문이다. 위스키의 본고장인 스코틀랜드는 서늘한 기후를 가지고 있어 1년에 1~2% 정도의 증발량이 발생하지만 고온 다습한 기후를 가지고 있는 대반의 경우, 증발량이 10 ~ 15%를 웃돈 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