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외각에 위치한 단우물 카페는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카페입니다. 단우물 카페의 외관을 보게 되면 자연의 식물과 더불어 전통적인 한국 건축 양식을 기반으로 지어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고즈넉한 분위기, 특별한 건축구조 및 내부를 가지고 있는 단우물 카페에 대해서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치 및 정보
- 주소 : 강원 춘천시 신북읍 신북로 323 단우물카페 ( 0507-1310-1345 )
- 영업시간 : 매주 월요일 휴무 / 그 외 영업시간은 아래 표 참조
- 특이사항 : 단체 이용 가능, 예약, 반려동물 동반 가능
- 주차공간 : 건물 앞 전용 주차장 보유 ( 약 10대 주차 가능 )
가격 및 메뉴판
- 아이스 아메리카노 : 4,500원
- 바닐라 라떼 : 5,500원
매장 내외부 분위기
춘천 단우물 카페는 앞쪽에 전용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고 약 10대 정도 수용가능해 보였습니다.
카페의 메인 입구를 지나면 현관에서 보는 것처럼 꽃을 이용하여 이쁘게 꾸며 놓았습니다. 초겨울 추운 날씨 속에 화사하게 핀 꽃을 보며 잠시나마 따뜻한 느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메인입구 바로 우측으로는 남녀 화장실이 각각 구분되어 있습니다.
화장실도 깔끔하고 화사하게 꾸며져 있었는데, 손을 씻으면서 발견한 "오늘 참 예쁘다. 그대"라는 멘트는 사장님의 디테일한 센스를 볼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드는 느낌은 "우와"라는 표현이 절로 나왔습니다. 말 그대로 깔끔한 인테리어와 관리되어 있는 내부는 정말이지 따뜻한 느낌과 기분 좋은 설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 일정이 아니었으면 테이크 아웃이 아니라 한참 동안 오래 머물면서 분위기를 느끼며 커피를 마시고 싶었습니다. 그 정도로 금방 떠나기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카운터와 이어진 키친에서는 모두들 알고 있는 "밥 배 따로, 빵 배 따로"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아무래도 사장님이 저의 생각을 읽고 있었나 봅니다. 여기에 깔끔한 부엌의 모습 또한 눈에 띕니다.
단우물 카페에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바로 테이블 사이의 간격이 여유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넓은 공간에도 불구하고 다닥다닥 붙여놓은 카페는 프라이버시가 존중되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아하지 않는데, 단우물 카페의 경우, 테이블 간의 간격이 넓게 세팅되어 있어 이러한 점을 배려받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커피를 들고 나오니 바로 앞 외부에 위치해 있는 별관이 있었는데, 별관 창가에도 "넌 왜 맨날 예쁘고 난리"
라고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게 귀여운 멘트가 적혀있었습니다. 본관 내부와 마찬가지로 별관 내부도 자연과 깔끔함이 조화롭게 이루어진 모습입니다. 단우물은 이러한 분위기를 통해서 따뜻한 느낌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한 것 같았습니다.
메뉴 후기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진하고 묵직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산미를 별로 안 좋아하고 묵직한 바디감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단우물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입맛에 맞으실 겁니다. 맛있는 커피를 마시면 기분이 너무 좋아집니다. 그래서 기분이 너무 좋아지는 바람에 먹는 것만 생각하고 사진을 찍지 못하여 사진이 별도로 없습니다 ㅜ
아이스 바닐라 라떼의 경우, 적당하게 달달하고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고소한 우유와 달달한 바닐라 시럽이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어 밸런스가 좋았습니다.
고즈넉한 분위기와 사진 찍기 좋은 분위기, 바디감 있는 커피를 찾는 분들이라면 춘천 신북읍에 위치한 단우물 카페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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