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리뷰 #19] 로얄 브라클라 12년( Royal Brackla 12yo)

Royal Brack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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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할 위스키는 '로얄 브라클라 12년'입니다. 이 위스키를 처음 접하게 된 계기는 바로 '제주도 특산품'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면세점에서 반드시 구매해야하는 위스키로써 처음 알게 되었다. 발렌타인, 블루라벨, 시가스리발 등등 처럼 더 유명한 위스키들도 있지만 셰리 위스키를 좋아하는 위스키 애주가 사이에서는 아주 유명한 제주도 가성비 위스키이다. 

 

로얄 브라클라라는 이름은 생소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 이름은 스코틀랜드 최초로 로얄 이라는 단어를 쓸 수 있는 즉, 로얄 워런트를 받은 증류소이다. 1812년 로얄 브라클라는 윌리엄 프레이저 대위가 설립한 증류소이다. "‘왕을 위한 위스키(King for a King)’라는 이름처럼 윌리엄 4세에 의해 왕실 인증을 받은 최초의 증류소이기도 하다. 더불어 스코틀랜드 위스키 중 ‘왕실 인증 위스키’라는 개념을 확립한 역사와 품격을 지닌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이다.

 

 

RoyalBrackla 12yo

로얄 브라클라 12년은 로얄 브라클라를 대표하는 엔트리급 위스키로, 리치하고 풍부한 로얄 브라클라의 특징이 나타난 제품으로 알려져있다.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Oloroso sherry cask)로 마무리되어 풍부함과 화려한 풍미가 매력적이다. 우아하게 어우러진 로얄 브라클라 원액과 올로로소의 풍성한 향은 잘 익은 복숭아, 블랙체리, 아몬드초콜릿, 설탕의 풍미를 선사한다.

 

오늘날에도 로얄 브라클라는 전 제품에 숙성 연수를 기입하여 높은 품질을 보증하고 있다. 리치한 셰리 노트와 함께 맛의 풍부함과 프루티함을 특징으로 하며, 로얄 브라클라의 모든 위스키는 스페인에서 직접 조달한 최고급 퍼스트 필 셰리(first-fill sherry) 캐스크에서 피니시 한다.

퍼스트 필 셰리 : 위스키를 숙성할때, 증류기에서 나온 원액을 오크통에 보관한다. 이때 쉐리 와인을 숙성했던 오크통을 사용한것을 쉐리위스키인데, 쉐리 오크통을 구하기 힘들어서 한번만 숙성하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2번,3번 이상 사용한다. 이때 첫번째 쉐리 오크통으로 숙성하여 진한 맛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을 퍼스트 필 셰리라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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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브라클라 12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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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명: 로얄 브라클라 12년( Royal Brackla 12yo)
• 도수: 46%
• 용량: 700ml
• 분류: 싱글 몰트 위스키
• 가격: 약 11만 원

공식 테이스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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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oma 
  • 사과, 몰트, 바닐라, 시리얼
• Taste
  
  • 사과, 꿀, 다크 초콜릿, 블랙체리, 흑설탕
• Finish
  • 셰리, 초콜릿, 향신료, 긴 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