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드로낙 18년 레이첼 버전(Glendronach 18 yo - Rachel Barrie Version) 후기

GlenAllachie 18 yo Rachel Barrie 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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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위스키 중 하나로 가장 즐겨 마시고 있는 글렌드로낙 제품 중 높은 숙성연도를 자랑하는 18년도 제품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즐겨 마시고 있는 위스키는 18년이 아닌 12년을 즐겨 마시고 있습니다. 18년을 즐겨 마실 수 있는 날이 오면 정말 좋겠네요! 글렌드로낙 12년은 쉐리입문용으로 정말 추천드리는 제품입니다. 현재 리뷰를 올리진 않았지만 15년에 대한 리뷰는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보고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글렌드로낙 15년 후기 보러가기 :)

[위스키 리뷰 #3] 글렌드로낙 15년(Glendronach 15yo - Rachel Barrie Ver)

 

글렌드로낙 15년과 마찬가지로 글렌드로낙 18년은 역시나 레이첼 버전과 빌리워커 버전이 존재합니다. 그 이유는 2014 ~ 2019년도 사이에 글렌드로낙의 마스터 블랜더는 빌리워커 였지만 2020년 ~ 현재까지 마스터블랜더는 레이첼 베리이기 때문이다.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위스키는 레이첼 베리 버전입니다. 레이첼 버전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바틀의 라벨 하단에 빌리워커 선생님의 사인이 있으면 빌리워커 버전이고 아니면 레이첼 버전입니다. 또한 바틀 하단에 병입 연도가 나와있는데 병인 년도가 2014 ~ 2019년 사이면 빌리워커 선생님의 버전이라고 보면됩니다. 

 

 

우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글렌드로낙 18년의 경우, 약간 유니콘 같은 존재라고 생각됩니다. 구하려면 구할 수는 있지만 어디에도 있고 어디에도 없는(?) 이상한 위스키인 것 같습니다. 물론 국내가 아닌 대만에서는 구하기 쉽다고 합니다. 보통 구하기 쉽다고 하는 버전은 레이첼 베리 버전일 것입니다. 빌리워커 선생님의 버전은 가격도 약 10만 원 이상 비싸고 구하기도 힘들다고 합니다. 

 

 

필자는 아직 위린이기 때문에 빌리워커 버전과 레이첼 버전의 차이를 느끼기에는 아직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우선 좀 더 저렴한 레이첼 버전을 구매하여 먹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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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드로낙 18년 레이첼베리 버전

 

 

마셔 봤을 때는 정말인지 한모금 한 모금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한입 먹어보고 바로 파라필름으로 감아 놓았습니다. 에어링을 시킨 뒤에 먹어봐야 하지만 귀한 술이기에 에어링 시킬 때에 천사에게 한 방울이라도 덜 주고 싶었습니다..

 

글렌드로낙 18년은 최고급 스페인상 올로로쏘 캐스크에서 숙성되어 짙은 셰리 풍미를 자랑합니다.  설탕에 절인 체리 및 과실향과 구운 견과류와 달달한 초콜릿 등 달콤하고 복합적인 맛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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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명: 글렌드로낙 18년 레이첼베리버전 (GlenAllachie 18 yo Rachel Barrie Version)
• 도수: 46 %
• 용량: 700ml
• 분류: 싱글 몰트 위스키
• 가격: 약 40 ~ 50만 원

테이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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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
  • 18년 숙성이라서 그런지 알콜이 치는 느낌은 역시나 없다.
  • 역시나 글렌드로낙 특유의 쉐리밤은 정말 너무 좋다.
  • 달달한 설탕에 과일을 잘 녹인 듯한 향
• 맛
  • 꾸덕하고 달달한 맛의 포도맛이 가장 중심적으로 나타난다.
  • 중간중간 타격감이 느껴질 정도의 스파이시는 너무나 기분이 좋다.
  • 특유의 견과류같은 고소함이 나타나고 피니쉬에는 상큼한 맛으로 기분 좋게 마무리된다.

공식 테이스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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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oma 
  • 퍼지, 설탕에 절인 체리, 복합적인
• Taste
  
  • 졸인 과일, 구운 호두, 초콜릿, 오렌지
• Finish
  • 향신료, 구운 빵, 복합적인, 긴 여운

 

구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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